시끌시끌 / / 2022. 12. 21. 17:33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도 대체공휴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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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을 대체공휴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당인 국민의 힘의 대체공휴일 추가 지정 요청에 정부가 응답을 한 것입니다.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요일이 아니라면 크리스마스가 하루 더 쉴 수 있는 공휴일인데 아쉽게도 올해는 그렇지 않다"라며 "내수 진작, 국민 휴식권 확대, 종교계 요청 등을 고려해 정부가 대체공휴일 지정 확대를 검토할 때가 됐다"라고 정부에 요청을 하였습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사리에 맞는지 좀 살펴봐야겠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노동자 휴무를 늘리는 대체공휴일 확대에 대해 찬성한다"라고 말하면서 사실상 여야가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의 대체공휴일 지정에 대해 사실한 찬성한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오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대체 공휴일 확대 방안을 통과시키고 연내에 논의를 마무리 지을 수도 있다고도 전망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행령 개정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평일 하루를 대체공휴일로 지정할 수가 있습니다.  설, 추석, 어린이날과 4대 국경일은 대체공휴일 대상이었지만 성탄절과 석가탄신일, 현충일은 대체공휴일 대상에서 제외됐었습니다.

 

이번 국무회의 때 확대 방안 통과되어 연내에 마무리가 된다면 바로 내년 석가탄신일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2023년 석가탄신일은 5월 27일 토요일로 바로 다음 월요일인 5월 29일이 대체공휴일이 되는 것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공휴일 수는 67일이며, 일요일이 53일, 국경일과 설날 등이 16일로 모두 69일이지만 1월 1일과 설날인 1월 22일이 일요일과 겹쳐 67일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49일의 토요일이 더해지면 116일을 쉴 수 있게 되며 석가탄신일까지 대체 공휴일로 지정이 된다면 117일이 휴일이 되는 것입니다.

 

주호영 원내 대표에 따르면 대체 공휴일 제도를 도입 후 효과를 보니 유통이나 여행, 외식업계 등에서 내수진작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국민들이 즐기는 휴식도 훨씬 더 효과가 크다는 것으로 평가가 됐다며 대체공휴일 확대 입장을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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